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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퀘존시티 하루여행 (카페,몰,마사지,맛집까지 섭렵) 총정리

by bunny586586 2025. 5. 7.

내가 너무 좋아하는 제2의 나라 필리핀 마닐라 안에 있는 퀘존시티(Quezon City)는 젊고 에너제틱한 감성과 현지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활기찬 지역입니다. 최근 SNS에서 감성 카페, 예쁜 쇼핑몰, 마사지숍 등이 자주 소개되며 인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하루 동안의 코스로 퀘존시티 지역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제가 안내해드리는 루트로 진행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마닐라 퀘존시티 편에서는 SNS에서 핫한 곳들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찬 하루를 즐길 수 있는 퀘존시티 하루 여행 코스로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중교통 방법, 가격, 추천 맛집과 마사지 샵도 함께 알려드리니 처음 가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감성 충만하게 산책과, 카페, 포토스팟 거리로 출발

아침 9시쯤 숙소에서 출발해 퀘존시티의 명소 중 하나인 UP 딜리만(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Diliman) 캠퍼스로 향해 보시겠습니다. 이곳은 공원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산책코스로  딱 좋습니다.
특히 Sunken Garden(선큰 가든)과 Oblation(오블레이션) 동상 앞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늘 유명합니다.
이곳까지는 택시나 그랩(Grab) 앱을 통해 쉽게 갈 수 있고, 요금은 약 120에서 150페소 한국돈으로 (3,000원에서 4,000원) 정도 나옵니다.

산책을 마치고 나면 가까운 마긴하와 거리(Maginhawa Street)로 이동해 보시겠습니다. 이곳은 퀘존시티의 대표적인 카페거리로, 분위기 정말 좋은 카페와 맛있는 간식들이 언제나 가득한 거리입니다.
추천하는 카페는 Lazy Bastard(핫도그와 감자튀김이 맛있는 곳), Vanilla Café(예쁜 인테리어와 디저트)입니다.
거리 곳곳에 벽화도 많아 지나가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동은 택시나 트라이시클(삼륜 자전거택시)을 이용할 수 있는데, 트라이시클은 약 30에서 50페소(700원에서 1,2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이동 수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끔 한국인들에게는 과하게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초보 여행객 티는 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쇼핑의 천국: SM몰과 아얄라몰

카페 탐방을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는 쇼핑과 몰구경을 추천합니다. 퀘존시티에는 유명한 대형 쇼핑몰이 두 군데 있습니다.필리핀은

더운 동남아 지역이기에 실내에서 구경과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몰이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그 중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SM 시티 노스 에드사(SM City North EDSA). 필리핀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쇼핑몰입니다. 옷, 화장품, 기념품, 전자제품 등 거의 모든 제품을 살 수 있고, 특히 Uniqlo, Bench, Penshoppe 같은 필리핀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으니,재미난 구경도 하면서 한국물가에 비해 저렴한 필리핀의 유명한 제품을 구매하는 기회를 잡으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옆에 있는 아얄라몰 버티스 노스(Ayala Malls Vertis North)입니다. 이곳은 좀 더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로, 카페나 식당도 세련된 곳이 많습니다.SM몰이 서민층이 많이 이용한다면 아얄라몰은 조금더 가격대가 높은 부촌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쇼핑뿐 아니라 Kultura(문화 기념품점) 같은 곳에서 필리핀 특산품도 여러종류 살수 있어서 ,기념품을 고르기에 좋은 장소 입니다.이 두 쇼핑몰은 서로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이동 시 교통비는 들지 않습니다. 만약 걷기 힘들다면 짧은 거리라 택시비도 50에서 70페소(약 1,300원에서 1,800원) 정도밖에 안 나옵니다.쇼핑몰 안에는 푸드코트도 다양해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Mang Inasal(바비큐 치킨), BonChon(한식 스타일 치킨) 등도 입점되어 있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들도 다양합니다.


피로를 풀시간 저녁타임에는 힐링 마사지와 저녁식사

신나는 쇼핑을 마친 후,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고 싶다면 마사지샵을 꼭 들려보시길 꼭 추천합니다.
퀘존시티에는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은 마사지숍이 많습니다. 추천하는 곳은 Nuat Thai(누왓타이)입니다. 여긴 프랜차이즈 마사지샵으로 위생 상태가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 전신 마사지: 약 500에서 700페소 (한화 약 13,000에서18,000원)
  • 발 마사지: 약 300에서 500페소 (한화 약 8,000에서 13,000원)
    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하고 영어로 기본적인 소통이 가능해서 처음 가는 사람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 필리핀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근하고 친절해서 적응하기 참 좋은 나라이긴 한것 같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나면 저녁 식사로 필리핀 전통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추천 드립니다.
추천하는 레스토랑은 바로 Provenciano(프로벤시아노)입니다.여기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자주 찾는 인기 맛집이라 늘 사람이 많습니다.
대표 메뉴를 소개합니다.

  • 시니강(Sinigang): 신맛 나는 국물 요리,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한국의 된장찌개 같은 느낌입니다.
  • 아도보(Adobo): 간장 양념 고기요리
  • 카레카레(Kare-Kare): 땅콩소스 스튜

가격은 1인당 500에서 800페소(한화 약 13,000에서 21,000원) 정도로, 맛과 양에 비해 만족도가 꽤나 높습니다.

저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갈 때는 다시 그랩 앱을 이용하거나 일반 택시를 타면 됩니다. 퀘존시티 안에서는 거리마다 다르지만 보통 200에서300페소(한화 약 5,000에서8,000원)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서 여행 가성비가 참 좋은 나라입니다.
밤 늦은 시간엔 트라이시클보다는 Grab이 더 안전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퀘존시티에서 하루일정 어떠셨을까요?

퀘존시티에서 하루동안에도 충분히 감성적인 여행, 쇼핑, 맛집, 마사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SNS에서 유명한 장소들을 중심으로 코스를 짜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 넘칩니다.
교통도 어렵지 않고, 물가도 한국보다 아주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여행지로 언제나 제격입니다.
이번 퀘존시티 소개편도 참고해서 여러분도 퀘존시티만의 감성을 느껴보는 하루를 보내시면 참 좋을듯 합니다.